최근 50플러스 세대를 위한 정책과 지원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커리어 상담가, 조은주 박사가 6일 도서출판 ‘커리어밸류’에서 『신중년 세대를 위한 생애설계 프로젝트』를 발간했다.

이 책은 신중년 세대 또는 베이비부머 세대로 불리는 3모작 인생세대를 위한 생애설계 지침서로써 그동안 저자의 친구들과 선배들을 대상으로 임상실험과 연구를 거듭해온 경험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책에서 직업인, 자녀, 학생, 부모, 배우자, 시민 등 평생 동안 경험하게 되는 모든 역할과 삶의 방식을 욕구, 소명, 흥미, 스킬, 마음, 인맥의 여섯 가지의 커리어 근육으로 구분하고 독자들이 인생전환기를 준비할 때 집중적이고도 적합한 트레이닝으로 커리어 식스팩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식스팩을 발견한다는 것은 내 삶에서 축적된 고유한 커리어 근육들을 다시 일깨워 다모작 인생이 가능하도록 돕는 ‘나와의 만남’의 과정이 필요하다”며 “이 책은 코칭형식의 질문을 통해 각장마다 스스로 묻고 답하는 가운데 내 안에 있었지만 조용히 묻혀있었던 커리어 식스팩을 찾는 트레이닝 북”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커리어를 정검하기 위한 6가지 핵심요소인 식스팩을 다시 하부근육과 중심근육간의 유기적 연결구조로 설명하며 욕구와 소명을 ‘추구근육’, 흥미와 스킬을 ‘몰입근육’, 마음과 인맥을 ‘관리근육’으로 구분하였다.

첫 번째 ‘추구근육’에서는 진정으로 원하거나 결핍된 욕구와 어디론가 향해 나아가고픈 진로소명을 찾아보고, 두 번째 ‘몰입근육’에서 관심활동과 능력이 있는 스킬에 대해 탐색한 후 우선순위의 활동을 선택하여 어떻게 향상할 것인지 결정한다. 트레이닝의 마지막 단계인 ‘관리근육’에서는 마음과 인맥을 관리하여 근육짱으로 거듭나서 명품인생을 살아가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