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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운동이 건강을 지킨다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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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6  05: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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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운동이 우리 몸의 건강을 지킨다.

의사들은 하루 최소 30분 운동을 권장한다. 우리가 운동으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이득은 심장과 폐의 기능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있다.

따라서 의사들이 유산소운동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산소운동을 5분만 해도 심폐 기능은 향상된다. 그런데 학자들이 연구해 보니, 심장병 환자에게도 별 무리를 주지 않는 유산소운동 시간은 하루 30분이었다. 또 30분 이상 운동할 때 효과가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효란 투자 시간 대비 가장 큰 이득을 거둘 수 있다는 의미다.

강희철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운동은 일반인이 무리할 정도의 신체적 부담을 받지 않으며, 오랜 기간 꾸준히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를 만족하는 시간이 30분이어서 하루 30분 운동이 일반화됐다. 매일 운동하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감기에 걸려 몸이 힘든데도 의무적으로 운동을 하면 신체에 더 큰 무리가 온다. 이럴 때는 운동을 하지 않고 쉬는 게 좋다"고 말했다.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지하철은 한 정거장, 버스는 두 정거장 전에 내려 목적지까지 조금 빨리 걸으면 된다. 그냥 걷는 게 아니라 빨리 걷는 게 중요하다. 개인적인 이유로 하루 30분의 짬도 낼 수 없다면 30분을 몇 차례로 나눠도 된다. 지난해 미국심장협회는 30분을 5~10분씩 나눠서 운동해도 한 번에 30분 운동한 것과 장기적으로 같은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국내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 국민은 하루 평균 144분 스마트폰을 보고, 158분 TV를 시청한다고 나와 있다. 바쁘거나 피곤하다는 핑계로 운동을 미루지만, 자신의 건강 유지를 위해 하루 30분도 할애하지 못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운동은 식사 2~3시간 이후에 하는 게 좋다. 음식물이 위에서 장으로 이동해 소화가 되고, 배고픈 느낌도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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