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뉴스
사회안팎 Only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 어디까지!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02  02:04:2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이 과연 어디까지 갈 것인지 궁금하다.

불매운동이 시작된지 한 달을 맞았다.

지난달 초 불매운동이 움트기 시작했지만, 지금까지 일본 불매운동이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지난 한 달 동안 한국의 소비자들은 이런 전망이 모두 틀렸다는 것을 매일 증명해내고 있다. 온갖 냉소적인 예측을 깨뜨리고 일본 불매운동은 새로운 소비자 운동으로 한걸음 나아갔다.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눈치작전을 끝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금의 자생적인 소비자운동은 불매를 외치는 수준을 벗어나 영리하고 설득력 있게 진행되고 있다. 소비재 중심의 불매운동이 당장 일본의 변화를 이끌어 낼 만큼 압도적일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만만찮은 상대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유명대학의 모 교수는 “한국인들이 위기 상황에서 결집한 상황에서 얼마만큼 지속되느냐를 보여줘야 한다. 타깃은 일본인이 아니고 아베 정부가 취한 정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 조직적인 시민단체가 나서지 않고 이런 불매운동을 벌였다는 것은 한국인의 위대함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하루 평균 1200명가량의 일본 여행객을 유치해 왔는데 지난달 22~26일 신규 예약이 400명 수준으로 줄었다. 한여름 성수기를 맞았는데도 무려 70%나 급감한 셈이다. 모두투어의 신규 예약 건수도 50% 이상 감소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일 발표한 제4차 일본제품 불매운동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현재 불매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 4320만명 중 2780만명에 이르는 수치다.

불매운동이 규모를 키워나갈 수 있었던 것은 소셜 미디어의 힘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지금까지의 불매운동은 개개인이 운동에 동참한다는 사실을 증명할 길이 없었다. 아무리 적극적으로 불매운동에 참여한다고 해도 외로운 싸움이라는 벽에 부딪히게 된다.

특히 불매운동의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인 득과 실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가 100% 일본에 타격으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무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최근 인기기사
1
미래해양수산포럼 정책간담회 개최
2
경기도, 일하는 청년복지 포인트 ‘경기청년몰 잡아바’ 핫이슈!
3
"평창 올림픽 역대 최고" 지구촌 열광
4
다리 꼬면 엉덩이에 통증
5
안팎뉴스 경기지부 창립식 거행
6
하위 40% 대학 정원 2만명 감축해야
7
박정희 정권, 일제 피해자 보상금 착복했다!
8
비무장지대 평화를 위한 무장해제는
9
대기업 경조사 "휴가 및 경조금"
10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해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1 민족통일대통령리빙텔 4F  |  대표전화 : 02)783-1225   |  팩스 : 02)783-1224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254  |  등록일 2012.9.10  |  발행인 : 강구현  |  편집인 : 강구현
Copyright © 2011 안팎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hnpark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