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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비당권파 8일 탈당계' 제출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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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8  01: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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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의 비당권파가 탈당계를 제출할 것으로 밝혀졌다.

평화당은 끝내 분당을 피하기 어렵게 되었다.

제3지대 신당 추진 방법을 놓고 갈등을 빚어 온 평화당 당권파와 비당권파는 7일 오후 정동영 평화당 대표와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를 이끄는 유성엽 원내대표는 만남을 가졌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는데 실패하였다.

비당권파 관계자는 "오늘로 협상은 완전히 끝났다. 유 원내대표와 비당권파 의원들의 탈당계를 내일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 대표는 유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전날 당권파가 대안정치 측에 전달한 제시안 등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당권파는 신당 창당을 당론으로 공식 추진 기구를 설치하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하기 전까지 정 대표가 직책을 유지하자는 주장이었다.

그러나 비당권파는 이를 당권파의 시간 끌기로 규정하고 지도부가 총사퇴하지 않을 경우 탈당을 선언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비당권파는 정기국회 이전에 신당 창당 1단계를 매듭짓겠다는 목표로 지난달 말부터 대안정치 명칭을 내세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특히 비당권파는 갈수록 하락하는 평화당 지지율을 근거로 현 지도부 체제에서 내년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정 대표는 취임 당시 3%대였던 평화당 지지율을 15%까지 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반면 당권파는 호남권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인다며 반박하고 있다.

한편 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과 바른미래당 당권파 및 호남계 의원, 일부 무소속 의원이 제3지대에 뜻을 같이할 경우 원내 교섭단체가 가능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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