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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뒷북만 치고 있다!"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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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4  00: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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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사실상 뒷북만 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3일 한국당은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기습 간담회를 놓고, 사퇴 필요성을 굳혔다면서 조 후보자의 기자간담회에 대응하는 반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야당의 무대인 인사청문회를 놓치고, 후보자도 없이 셀프 간담회로 맞불만 놨다는 지적이다.

이날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는 점령군 행세를 하며 국회를 기습해 간담회를 열었다. 후보 사퇴 필요성을 굳혔다. 회견 내내 거짓과 회피만이 가득했다. 변명마저도 시종일관 분노 유발과 짜증 폭발이었다”고 말했다.

한국당 의원 10여명이 사모펀드, 웅동학원, 딸 대학입시 등에 대한 조 후보자의 해명을 반박했지만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지는 못했다. 인사청문회와 달리 면책특권이 없는 자리였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국당이 대대적으로 조 후보자 해명을 반박하고 나섰지만, 일부에서는 명분도 실리도 잃고 뒷북만 친다는 지적이다.

특히 한국당은 인사청문회 증인 규모를 90여명에서 20여명까지 줄이고 부인·딸·모친 등 가족 증인까지 제외했다. 결론적으로 조 후보자가 기습 간담회를 열게 되어 허를 찔린 형국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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