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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발표로 청약시장 활기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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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5  0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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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 이후 청약시장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서울서 수년 만에 세 자릿수 역대급 경쟁률이 나오는가 하면, 상한제 대상이 아닌 지역에서도 최다 청약자 수 기록이 경신되고 있는 실정이다.

4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는 258가구 모집에 5만3181명이 몰려 평균 청약경쟁률 206대1을 기록했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역 푸르지오 더 프레티움의 평균 204대1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인천시 연수구의 송도는 초기 계획도시의 장점을 업고 부동산 시장이 불 붙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공급과잉과 서울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점 때문에 시장이 침체됐었다.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확대 적용을 발표하면서 공급 가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의 새집이라면 무조건 먹힌다는 인식이 청약광풍으로 연결된 것으로 해석된다.

유명 부동산연구소 관계자는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가 서울과 수도권 새집이면 다 된다는 인식을 더 공고히 해준 것이다. 상황이 좋지 않았던 인천 송도에서까지 이렇게 경쟁률이 높게 나온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전날인 3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서울 단지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은평구 녹번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70가구 모집에 5280명이 신청해 평균 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대가 비교적 합리적으로 나와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또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는 일반분양이 1647가구로 1순위 마감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던 곳이다.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역대급인 1만6405개의 1순위 청약통장을 모았다. 서울과 바로 붙어있는 인접 수도권이라는 점과 역세권 단지의 이점, 가격경쟁력이 있다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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