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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 개인사업자 16% 월 250만원 미만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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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7  02: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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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회계사·변리사 같은 전문직 개인사업자의 16%가 한 달에 250만원도 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랜 시간과 많은 비용을 투입해 전문직 종사자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직군 간 소득 양극화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된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일표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변호사·변리사, 그리고 회계사 등 전문직 개인사업자는 3만7,782명으로 이 가운데 16.3%의 연 매출액이 3,000만원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임금 근로자 평균 연봉 3,634만원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직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월평균 매출액이 250만원 미만이라고 신고한 전문직 개인사업자 수는 건축사 2,829명, 변호사 1,129명, 법무사 992명, 세무사 714명, 회계사 152명, 감평사 128명, 변리사 123명, 관세사 74명으로 조사됐다.

홍일표 의원은 “전문직의 소득 양극화 현상은 전문직 종사자 수가 늘어나면서 전문직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직은 고소득이라는 등식은 이제 옛말이 됐다”고 말했다.

월평균 매출 200만원 미만 전문직은 지난 2014년 5,142명에서 2015년 4,609명, 2016년 5,032명, 2017년 5,125명, 2018년 6,141명이다. 이 같은 현상은 전문직 종사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진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전문직들은 2018년 1인당 연평균 2억3,671만원을 벌었는데 이 중 변리사가 5억3,034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변호사 4억2,084만원, 회계사 3억3,754만원, 관세사 3억610만원, 세무사 2억7,325만원, 1법무사 1억6,511만원, 건축사 억4,590만원, 감평사 7,791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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