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23일(월) 오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고 당일 오후 청두로 이동해 리커창 중국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중관계 발전 및 양국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그리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고 “리 총리와의 회담에서는 한중간 실질협력 제고 방안과 한일중 3국협력 틀 내에서의 한중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과 리커창 중국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양국 정상차원의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향후 한중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과 총리회담으로 한중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를 보다 내실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