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혁명배당금당 허경영 대표와 당원들이 설 전날 서울역에서 국민들께 귀경 인사를 하고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배당금당) 대표에게 종로구 지역으로 출마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한다.

배당금당 관계자에 따르면 “허 대표가 종로에 출마해 여당 대표인 이낙연 전 총리와 선의의 경쟁을 해야한다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며 이는 “기성 정치권에 실망한 국민들이 복지예산은 모두 없애고 그 대신 국민배당금을 지급한다는 허경영식 33정책에 공감을 얻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오명진 배당금당 대표실 실장은 “설 연휴 민심은 허경영 대표의 국민배당금이 화제였다”며 “이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의석 과반수 151석을 몰아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그는 허 대표의 종로 출마에 대해 “허경영 대표께서 종로에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의 대표성을 상징하는 후보들과 총선에서 흑색선전과 선동선전이 아닌 정책 대결을 한다면 피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종로 출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그는 “전국 총선을 지휘하고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비례대표로 나서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팽팽하기 때문에, 아직은 결론을 내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배당금당은 2020년 1월 30일 오전 9시 현재, 정당별 전체예비후보자 수 1895명 중, 절반에 가까운 813명이 등록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411명,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435명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