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정당지지도 40.2%를 기록했다.

4·15총선을 60여일 앞두고 여야 지지층 양극화가 또렷해지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0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3일부터 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1.7%포인트 오른 40.2%, 자유한국당은 0.9%포인트 오른 30.2%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30대 지지율이 39.4%에서 48%로 8.6%포인트 오르며 상승을 견인했다. 한국당은 경기 및 인천에서 8.6%포인트 오른 27.6%를 기록했으며 중도층이 30.1%로 3.0%포인트 올랐다.

이밖에 정의당은 0.3%포인트 줄어든 5.3%로 강보합 양상을 보였다. 새로운 보수당은 0.3%포인트 오른 4.1%,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줄어든 3.3%, 민주평화당은 0.5%포인트 오른 2.1%, 우리공화당은 0.2%포인트 내린 1.2%, 대안신당 역시 1.2%이다. 무당층은 10.9%로 2.1%포인트 줄어들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9%오른 46.9%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1.1%p 내린 49.2%를 보였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오차범위 안인 2.3%p 차이를 보였다.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3.9%다.

이번 집계는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게 무선 전화면접, 무선•유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