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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 황금연휴 이틀간 8만명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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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01  04: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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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관광객이 이틀간 8만명을 기록했다.

황금연휴 첫날 봄 나들이를 미뤄왔던 상춘객들로 전국이 들썩였다.

물리적 거리두기로 심신이 지쳐있던 국민들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30일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황금연휴 시작 전날인 29일 3만6587명의 관광객이 제주도에 도착했다. 연휴 첫날인 30일은 4만 여명이 입도한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했던 두 달 동안 수입이 줄었던 식당과 카페도 오랜만에 손님이 줄지었다. 다만 제주도는 몰려드는 관광객으로 사태가 악화될까 우려해 대중교통·관광지·숙박업소 등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앞서 제주도는 코로나19 의심증상을 숨기고 입도한 관광객들 때문에 홍역을 앓았다. 이번 연휴에는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 공항 발열 검사 기준을 37.5도에서 37.3도로 강화했다.

당초 제주도는 황금연휴 기간 18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25만명으로 상향 조정한 상태다. 황금연휴 초반 항공편 예매율은 일찍이 9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사태로 1~2만원대까지 떨어졌던 제주~김포 항공권 가격은 황금연휴 기간 10만원대까지 치솟은 상태다.

특히 20%대까지 떨어졌던 제주지역 렌터카 이용률도 80%대를 회복했으며, 숙박시설 예약률은 7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역 30개의 골프장 역시 예약이 마감됐다.

이처럼 연휴 기간 관광객들이 제주에 몰리면서 일부 상인들은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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