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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다시 증가세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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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1  01: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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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달 만에 30명대로 증가했다.

서울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번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한 달여 만에 다시 30명대에 들어섰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했다.

지역사회 감염이 26명, 해외유입 추정이 8명이다. 지역사회 감염 중 대부분인 24명이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28일 만이다.

지난달 9일 30명대로 줄어든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달 13일부터는 30명 미만을 유지해왔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규모는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12시 기준 관련 확진자는 총 54명으로, 전국에 골고루 퍼져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0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14명, 인천 6명, 충북 2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이다. 확진자 중 11명은 이들의 가족이나 지인·동료 등이 지역사회에서 2차 감염된 사례다. 확진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 수도 당초 1600~1900명에서 6000~7000명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밀폐된 환경에서 밀접 접촉이 있을 수 있는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관리 중이다. 이날 경기도와 인천시는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모든 클럽과 유흥시설에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29일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소재 6개 클럽 등을 출입한 사람에 대해 감염 검사를 의무화하고, 이들의 대인 접촉을 금지하는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전날 서울시도 시내 모든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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