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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실업급여 1조원 사상최대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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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5.12  03: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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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분 실업급여가 1조원에 육박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지난 4월 실업급여 지급액이 1조원에 육박하는 9933억원으로 사상 최대이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9933억원으로, 전년동월보다 2551억원 급증했다. 한 달 구직급여 지급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구직급여 지급액은 올해 2월 7819억원, 3월 8982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구직급여 지급액은 당초 정부가 예상한 9조5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다.

전체 구직급여 수급자도 65만100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다. 4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2만9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3만2000명 증가했으며, 전체 구직급여 수급자는 지급 기간 확대에 따른 수급자까지 포함하면 전년동월대비 13만1000명 늘었다.

특히 고용보험 가입자는 40대, 50대, 60대 이상에서 모두 증가했지만 29세 이하와 30대에서는 각각 4만7000명, 5만7000명 감소했다. 이는 청년 취업준비생들이 신규채용 축소·연기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 고용 충격이 제조업에서 점차 가시화되는 현상은 고용보험 가입자 수에서도 나타났다. 지난달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54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4만명 감소했다. 이 감소폭 역시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다. 제조업의 고용보험 감소는 8개월째며, 그 폭도 점점 커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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