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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가경쟁력 23위 기록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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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7  01: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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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23위를 기록했다.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23위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5단계 올랐다.

16일 기획재정부는 세계경쟁력센터가 발간한 2020년 IMD 국가경쟁력 연감에서, 한국이 총 63개국 중 2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최대 상승폭이자 2011~2013년 기록한 최고순위 22위에 근접한 순위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서 국민의 위기대응 수준, 보건 인프라 등에 따른 외신의 긍정적 평가가 일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1인당 소득 3만달러 이상과 인구 5천만명 이상인 7개국 중에서는 미국과 독일, 영국에 이어 4번째로,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를 앞질렀다.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4대 분야·20개 부문·235개 세부항목 평가를 기준으로 매긴다. 한국은 4개 분야 중 경제성과만 지난해 수준에 머물렀고 나머지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분야 순위가 모두 상승하면서 종합 순위가 상승했다.

경제성과는 지난해와 같은 27위를 기록했다. 세부항목에서 국내경제, 국제무역, 물가는 순위가 상승했지만 고용에서 하락한 탓이다. 고용부문 중 항목을 따졌을 때 실업률, 공공부문 고용비중 등의 순위가 하락했다.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후 적극적인 방역에 나서고 신속하게 정책 대응을 펼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한 것이 국가경쟁력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2위 덴마크, 3위 스위스, 4위 네덜란드, 5위 홍콩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3위였던 미국은 미·중 갈등에 따른 국제무역 악화와 공공재정, 고용·노동시장 부진 영향에 10위로 내려앉았다. 중국과 일본도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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