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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무역항 물동량, 석 달 연속 감소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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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22  02: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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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석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해양수산부는 올해 5월 항만 물동량이 1억1천874만t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2.0% 줄었다고 밝혔다.

항만 물동량은 작년 동기대비로 3월에 2.7%, 4월에는 8.9% 각각 감소해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물동량이 줄고 감소 폭도 점점 커지는 추세다.

해수부 관계자는 "항만하역업계에 대한 지원대책을 보완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물류환경에 대비해 하역요금신고제와 항만시설 전용사용료 체계의 개편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항만 물동량 중 수출입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0% 감소한 1억32만t으로 집계됐다. 다만 연안 물동량은 총 1천842만t으로 0.6% 증가했다. 인천지역 모래 채취가 지난해 10월부터 다시 허가됨에 따라 모래 물동량 176만t이 지난해 같은 달의 5배 이상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화물 중 컨테이너 화물은 작년 동월보다 9.1% 감소한 232만TEU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중에서도 수출입화물은 11.0% 감소한 130만TEU를 나타냈다. 환적화물은 해운동맹 재편으로 광양항 물동량이 46.5% 급감한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6.5% 줄어든 100만TEU로 집계됐다.

항만별 컨테이너 물동량은 부산항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감소한 170만TEU, 광양은 13.9% 감소한 18만TEU였다. 화물 중 컨테이너가 아닌 화물의 물동량은 총 8천73만t으로 작년 동월보다 7.6%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42.5% 감소한 405만t이었다. 이 밖에 유연탄과 광석이 각각 8.0%와 7.0% 줄었고 유류는 2.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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