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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통합당 이름 바꿔라!"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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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1  00: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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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통합당 이름을 바꾸라고 지시했다.

통합당이 내부적으로 당 이름과 색깔을 바꾸는 이미지 쇄신 작업을 하는 걸로 확인됐다. 모호한 이름과 색깔을 버리고 선명하게 가겠다는 것이다.

30일 김 위원장은 여의도연구원장 등을 임명하는 자리에서 "정기국회 전까지 당명과 당색을 바꿔달라"고 지시를 하였다.

현재의 미래, 통합 등 추상적인 단어 대신 새로운, 한국 같은 단어가 들어가는 좀 더 쉬운 당명들이 이 자리에서 언급됐다. 상징색인 핑크색을 두고도 선명한 색깔을 쓰자는 제안이 나왔다.

기한을 정기국회 전까지 못 박은 건 김 위원장의 취임 100일을 전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합당이 이번에 또 이름을 바꾸면 2012년 이후에만 네 번째 당명 변경이다.

대외적으론 강경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의원총회에선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자리를 전부 가져간 걸 두고 대여 공세의 강도를 높였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국회 본회의는 민주당 의원총회장이 되었고, 대한민국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장은 민주당 의원 간담회장으로 바뀌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병석 국회의장의 상임위 임의배정에 항의해 사임계를 제출한 통합당 의원들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도 청구하기로 했다.

또 7월 15일 공수처 출범 시한 준수에도 반대하면서, 공수처장 추천위원 중 야당 몫인 2명을 순순히 추천하진 않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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