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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올해 -0.2% 성장 힘들겠다!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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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17  01:3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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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0.2% 성장이 힘들겠다고 예상했다.

금년도 경제 성장률에 대한 한은의 전망이 더 나빠졌다.

16일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에서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 5월 전망치인 -0.2%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조만간 내놓을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더 낮추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은은 지난 5월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상반기 성장률은 부진을 면치 못하겠지만 하반기 성장률은 소폭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다만 지난 5월에 가장 나쁜 시나리오로 제시한 -1.8%까지 성장률이 하락하진 않으리란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오는 23일 지난 2분기 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분기 성장률은 -1.3%였다. 

한은은 또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0.5%에서 동결했다. 연이은 금리인하로 시중에 유동성이 충분히 공급됐다는 판단과 함께 자산시장 거품의 우려가 커진 점도 고려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이 금리를 마이너스로 내리거나 코로나19 전개 상황이 급격히 악화하는 등의 큰 변화가 없으면, 금리를 더 낮추긴 어렵다는 전망이다. 한은이 대출이나 자산 매입 등 다른 정책수단을 활용해 경기 부진에 대응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특히 한은은 특수목적기구인 SPV를 설립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나 기업어음을 매입하는 계획은 속도를 내고 있다. SPV는 이르면 이달 중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한은은 17일 임시 금통위를 열고 SPV에 대한 대출한도와 조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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