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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는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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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3  07: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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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가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 2위를 다투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논의되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고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집권 여당을 지휘하는 이 대표가 정책 결정 측면에선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재난지원금이 어떻게 결론이 나느냐에 따라 대권 레이스에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다.

2일 정부와 여당 지도부는 2차 재난지원금을 어려운 계층에 우선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아가고 있지만 이 지사는 여전히 전국민에 지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발언을 "철없는 이야기"로 비판한 야당 의원 언급에 호응한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 "내가 모든 것을 안다는 교만에서 벗어나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이 대표는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에 뜻을 같이했다.

김 위원장은 "4차 추경을 빨리 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선별적 지원을 빨리 해야겠다는 것이 통합당 입장이다. 이 대표도 선별 지원하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여야가 별로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대선주자 1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보이는 이 대표와 이 지사가 특정 사안을 놓고 뚜렷한 입장차를 이어감에 따라 이번 재난지원금 승부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재난지원금 이슈가 보수-진보 진영의 전통적인 선택적 복지-보편적 복지 개념과 일정 부분 궤를 같이하는 만큼 이 지사는 이 대표와의 논쟁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보편적 복지주의자' 자리를 먼저 차지하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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