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가 청년들은 2022년까지 코로나 백신을 맞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WHO는 건강한 젊은층은 2022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못할 수 있다고 밝혔다.

14일 숨야 스와미나탄 WHO 수석과학자는 "코로나19 백신은 보건 관계자들과 최전방 근로자, 노인 등 취약 계층이 먼저 접종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까지 전 세계에 적어도 한 개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길 희망하지만 한정된 양만 제공될 것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사람, 건강한 젊은층은 백신 접종을 위해 2022년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WHO와 예방접종 전문가들로 구성된 긴급상황과학자문그룹이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와미나탄 과학자는 "세계적으로 10개 이상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 단계에 있어 다양한 백신이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 각 백신이 어떤 모집단에 가장 적합하고 어떻게 운반할 것인지에 관한 지침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은 이미 6개의 제약회사들로부터 백신 수억회분을 확보한 상태다. 미국 보건 관리들은 올해 안에 취약계층에 대한 접종을 시작하고, 내년 봄까지 모든 미국인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