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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코로나 백신' 내달 사용 승인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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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19  05: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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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코로나 백신 제품을 내달 중으로 사용승인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예방률이 95%로 나타났다. 중간 결과 이후 9일 만에 나온 최종 결과다.

다음달 중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긴급 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잇단 백신 낭보에 코로나19 종식이 내년이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아주 높아지는 형국이다.

18일 CNBC와 CNN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3상 임상시험 참여자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자 170명을 분석한 결과 백신을 접종하고도 확진된 경우는 8명이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162명은 플라시보를 처방 받았다.

백신 후보의 면역 효과 측정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시험 참여자 중 후보 물질을 접종한 사람과 플라시보를 접종한 사람간 비율로 측정된다. 이번 최종 결과 중증 환자는 10명이 나왔고, 이들 중 9명은 플라시보를 맞았다. 1명만 백신을 맞은 참여자였다.

화이자의 이번 발표는 지난 9일 중간 결과 이후 9일 만이다. 화이자는 당시 90%의 예방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는데, 최종 결과는 그보다 면역 효과가 더 높은 것이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오는 20일 미국 FDA에 긴급 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올해 안에 최대 5000만회분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게 두 회사의 복안이다.

최근 코로나19 희소식은 잇따르고 있다. 화이자의 중간 결과와 최종 결과 외에 모더나는 이틀 전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이 역시 주목할 만한 낭보라는 게 관련 업계와 학계의 분석이다. 내년이면 코로나19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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