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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부산 구포대교에 ‘SOS생명지킴전화’ 개통
김형석  |  caf22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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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07  10: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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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부산 구포대교에 자살예방 긴급상담전화 ‘SOS생명지킴전화를 첫 개통했다.

‘SOS생명지킴전화24시간 365일 긴급 상담 전화기로, 전화기에는 녹색과 빨간색 2개의 버튼이 있으며 녹색 버튼은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결돼 극단적인 선택으로 구포대교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 위로와 회복에 활용된다. 빨간색 버튼은 119 구조대의 신속한 구조 활동을 연결하는 긴급 신고 장치다.

중앙자살예방센터에 따르면 부산시 자살률은 2019년 인구 10만명당 30.1명으로 전국 평균 26.9명보다 12% 높았다. 최근 5년간 자살률이 높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추락으로 인한 극단적인 선택이 자살 수단 2위로 나타났다. 특히 구포대교는 투신자살 발생 다발지역에 해당한다는 중앙심리부검센터의 발표도 있어 자살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부산지역 내 관계 기관과 협력해 ‘SOS생명지킴전화를 설치하고 20211월 운영을 시작했다. SOS생명지킴전화의 수신 및 유지관리는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부산북구보건소가 각각 담당하게 된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SOS생명지킴전화의 모태인 ‘SOS생명의전화9년간 운영 중이다.

생명보험재단 관계자는 "현재 서울과 강원 지역을 포함해 20개 교량에 설치된 75대의 SOS생명의전화는 9년간 자살 위기 상담 8342건을 진행했다"며 "긴급 신고로 자살 고위험자를 구조한 건수는 1691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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