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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安과 손 안 잡으면 국민의힘 필패"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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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3  0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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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종 변호사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손을 안 잡으면 국민의힘은 필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박 변호사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995년 7월의 첫 민선 당시 선거에서 조순 전 총재가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야권의 수장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종필 전 총리가 연합했기 때문”이라며 “1995년의 사례는 야당이 선거 승리를 위한 모델로 가져오기에 적절치 않다. 지금의 3자구도로는 여당에 무조건 필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변호사는 4ㆍ7 재보선에서 1995년의 3자구도 모델이 적용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말하는 3자구도로는 선거 필패다. 나경원 전 의원이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당내 인사로 단일화를 하든, 아니면 안철수 대표를 후보로 하든, 어쨌든 간에 야권에서 연합해서 단일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1995년 지방 선거는 3자구도로 치러졌지만 제1야당의 후보인 조순이 당선됐다. 박 변호사는 “그건 조순과 나와의 싸움이 아닌, DJP 연합과 나와의 싸움이었다. DJ와 JP는 내가 서울시장에 당선될 경우 다음 대선에서 자신들의 가장 유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엔 DJP 연합의 시너지 효과가 조순 후보에게 그대로 반영됐다. 호남에 더해 충청도 표도 겨냥된 것이다. DJP 연합은 98년 대선이 아닌, 이미 그 시점부터 시작이었다. 선거가 3자구도로 치러지긴 했지만, 야권은 당시 분열된 것이 아니라 조순을 밀기로 이미 연합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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