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즈를 비롯한 외신은 선행으로 하루 아침에
인터넷 유명인사가 된 20대 경찰의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지난 11월 14일 밤 미국 애리조나주 플로렌스 지역에서 뉴욕 타임스퀘어를 찾은
제니퍼 포스터는 추운 밤 맨발 상태로 구걸을 하던 노숙자에게 한 젊은 경찰관이 다가가
따뜻한 부츠를 선물하는 따뜻한 광경을 목격했다.

사진 속 경찰은 롱아일랜드 지역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뉴욕 경찰 로렌즈 디프리모(25)로
그냥 잊혀질 수도 있었던 아름다운 모습을 제니퍼 포스터는 곧바로 자신의 휴대전화로 촬영해
뉴욕 경찰 페이스북에 올렸고, 디프리모의 사진은 페이스북 댓글만 3만개가 넘게 달리며
해외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뜻하지 않은 주목에 디프리모는 당황해하며
"밖이 추웠는데 그(노숙자)의 발에 물집이 보였다. 양말 두켤레를 신었는데도 난 추웠었다"고 말했다.

이 사진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내 마음도 따뜻해진다',
'모든 사람이 이랬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등 댓글들을 올렸다.

(사진 출처 : NYPD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