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에너지 복지 취약지역의 상생형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사업추진을 위하여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및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원도는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각 협약기관의 업무 조율 및 행정사항을 지원한다.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은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과 모니터링에 필요한 LPG배관망 구축사업의 세부자료를 제공하며, 한국중부발전에서는 온실가스 감축량 인증을 위한 사업수행비용 지원과 온실가스 배출권을 구입한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철원‧화천‧양구‧인제 4개 군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하여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LPG저장탱크를 설치하고 올해 모든 사업이 완료 예정이며 수혜가구는 모두 7,500여 가구에 이른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가스 사용에서 소외된 주민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등유나 심야전기, LPG개별용기에 비해 약 10 ~ 45%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다.

부가적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도 있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따른 판매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양원모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이 강원도에서 전국 최초로 발굴하고 추진되는 사업이니만큼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