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또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5세 소녀가 결혼해달라는 청을 거절한 후 참수됐습니다.

비극적인 피해자는 북부 아프가니스탄 쿤두즈 지역에 거주하는 기사(Gisa)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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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시신은 칼로 목이 잘린 채 집 근처인 이맘 나리 지구에서 이웃주민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더 경악스러운 것은 그녀를 죽인 범인이 가까운 친척이라는 사실입니다.

지역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는 Sadeq와 Massoud로 이들은 체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참수당한 소녀의 시신이 발견된 아프가니스탄 쿤두즈 지역의 마을

 (사진과 그래픽 출처: @데일리메일)

또 청혼을 거절한 사람이 기사 양의 아버지로 밝혀지면서 소녀의 억울하고도 처참한 죽음은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사 양은 집 근처 우물에 물을 길러 갔다가 살해됐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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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의 여성에 대한 극단적인 인권 유린과 폭력 사례는 차마 필설로 옮기기 힘들 정도입니다.

딸을 셋 낳았다고 며느리 목을 시어머니가 자른 경우도 있고 명예 살인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나라입니다.

아프가니스탄 은 지난 2002년 탈레반이 실각했지만 여성 인권 박탈에 관한 한 변한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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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에서 여성들은 그야말로 가축보다 못한 취급을 받습니다.

탈레반은 근본주의를 추앙하는 이슬람 국가들 중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신봉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여성을 오직 가정의 노예와 섹스, 그리고 종족 유지의 수단으로만 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의 존재는 가축과도 같은 취급을 받는다.(사진 출처: @데일리메일)

아래는 탈레반 정권이 1992년 이후 여성에 대해 법으로 규정해 놓은 조항들입니다. 

-교육에 대한 권리(모든 여학교는 문을 닫았다), 

-일할 권리(모든 여성은 집에 머물 것을 명령받았고 여성을 고용한 고용주는 무서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 위협받았다), 

-여행할 권리(어떤 여성도 직계 가족에서 미리 정해진 남성 구성원의 동반 없이 혼자서 집 밖을 나올 수 없다), 

-건강권(어떤 여성도 남성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없고 가족계획은 불법시 되고, 여성은 남성 구성원을 포함한 수술팀에게는 수술 받아서는 안됐다), 

-법에 의지할 권리(여성의 증언은 남성 증언의 절반의 가치, 여성은 법원에 직접 제소할 수 없고 직계 가족의 미리 정해진 남성 구성원을 통해서만 해야 한다), 

-여가의 권리(모든 여성의 여가와 스포츠 시설은 금지, 여성의 목소리가 남성을 타락시키지 않도록 여성 가수는 노래할 수 없다), 

-인간일 권리(타인인 남성에게 얼굴을 드러내서는 안된다, 밝은 색깔의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등등)

며느리의 목을 자른 시엄마

아래 포스트는 이전에 올린 것들로 아프가니스탄과 이슬람 국가들의 반 인륜적 여성 인권 탄압 사례들입니다.

며느리 목 자르기는 예사, 개만도 못한 삶...아프카니스탄 여성잔혹사!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34813

이슬람 국가들, 토 나올만큼 잔인한 투석형 왜!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13661

잔인한 이슬람의 황산테러, 약한 여자에게 왜!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16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