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는 26일 “‘허경영의 국민배당금제’ 등 ‘33 정책’이 제도권에서 뒤늦게 제대로 평가를 받고 있다”며 “30여 년 전의 선견지명이 길목 전법으로 세상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허경영의 정책을 모방하거나 변형해 따라 하기가 정치권 일각에서 비일비재했었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한 칼럼에서 “국내에서 기본소득 원칙에 가장 적합한 주장은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다.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평생 1인당 연 1800만 원의 국민배당금을 지급하자는 것이다. 그 외 주장은 보편적 기본소득의 변종이다. 소득이라기보다는 용돈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어떻게 하면 저소득층의 소득보전금액을 늘려서 소득 격차와 양극화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지를 논의해야 한다”며 “용돈 수준이지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본소득을 주고 싶다면 국민배당금을 추가로 고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주 국가혁명당 기획조정실장은 “허경영 국민배당금제는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매월 150만 원씩, 1인당 연간 1,800만 원씩을 평생 지급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현행 약 200조에 달하는 각종 복지 예산은 폐지되고 재개편 된다.”고 밝혔다.

허경영의 국민배당금제는 1년의 국가 예산에서 70%를 절약해, 18세 이상 국민에게 1인당 매월 150만 원의 국민배당금을 지급하여, 모든 국민이 중산층 이상의 생활을 보장받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