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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외국인투자 295억달러 역대 최고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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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1  08: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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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가 전년 대비 42% 늘어난 300억달러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신고 기준 295억1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42.3% 증가했다고 밝혔다. 196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기존 최고치인 2018년의 269억달러를 넘어선 수치다.

산업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외국인투자가 기저효과를 뛰어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경제회복과 공급망 확충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신고금액을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은 235억7천만달러로 전년보다 64.2% 증가했다. 정보통신, 도·소매 유통, 사업지원·임대 등의 업종에서 투자가 크게 늘었다.

반면 제조업은 50억달러로 전년 대비 16.2% 감소했다. 제조업은 설비투자 등을 동반하는 관계로 서비스업 대비 회복이 느리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국가별 신고금액은 미국 52억6천만달러, 유럽연합 128억달러, 중화권 75억4천만달러, 일본 12억1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EU는 169.0%, 중화권은 38.1%, 일본은 52.8% 각각 늘었고 미국만 0.9% 감소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개발, 견조한 경제성장 지속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올해 FDI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글로벌 인플레이션 진행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금리 상승으로 인한 투자자금 유입 제한, 오미크론 등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출현,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은 부정적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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