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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고용 한파, 공무원만 역대 최고 늘어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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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1  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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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가 고용시장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친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공공 부문에서 만들어 낸 일자리가 16만개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의 2020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공공 부문 일자리는 276만6000개로 전년 대비 16만4000개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이 역대 최고로 늘었다.

일반정부와 공기업 일자리는 각각 15만5000개, 9000개 늘어난 237만5000개, 39만1000개로 집계됐다. 이러한 공공 부문의 일자리 증가는 전체 일자리를 늘리는 데 기여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일자리는 2472만5000개로 전년 대비 2.9% 늘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지속·대체·신규 등 전체 일자리가 다 늘어난 것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단순히 공무원 수가 늘어나서 전체 일자리 증가를 견인했다고 보기는 어렵고, 비정규직 전환과 정부 일자리 사업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20년 기준 60세 이상 공공 부문 일자리는 24만1000개로 1년 전과 비교해 4만6000개 늘었다. 지속일자리는 30대, 40대, 50대가 전체의 80.4%를 차지한 반면, 신규 채용 일자리는 29세 이하와 60세 이상이 58.1%로 절반을 넘겼다.

산업 대분류별로 보면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136만7000개로 11만7000개 늘었다. 이는 전체 공공 부문 일자리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교육 서비스업과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각각 73만5000개, 9만8000개로 각각 1만5000개, 6000개 증가했다.

정부 기능 분류별로는 일반공공행정 일자리가 84만7000개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교육, 국방, 공공질서 및 안전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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