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두자리수 기록으로 자화자찬하던 MBC '뉴스데스크'가
결국 보름만에 저조한 시청률 성적표를 받아들고야 말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12월 18일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가 전국기준 시청률 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전국민적인 관심이 뉴스로 집중되어
뜨거운 상황이었지만 결국 시청률 효과는 없었다.

지난 4일 '뉴스데스크'는 오후 8시대로 시간을 옮기는 편성 개편 후
전국기준 10.9%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올렸다.

이에 대해, MBC 보도본부장인 '뉴스데스크' 권재홍 앵커는 "시청률 두자리수 기록은
우리 MBC 기자들의 잠재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자평했지만  시청률 깜짝효과는 오래가지 않았다.

뉴스데스크 시청률과 관련해 누리꾼들은 " 김재철 사장님, 얼른 MBC 뉴스도 폐지하셔야죠?"
"MBC 뉴스 아직도 하나요? 망한줄 알았네" 라며 최근 시청률로 프로그램을
폐지해온 MBC와 김재철 사장의 행태를 꼬집었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SBS '8시뉴스'는 8.2%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