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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내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백신"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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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12  06: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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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자신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백신이자 예방주사"라고 말했다.

송 후보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처럼 쓴소리하는 사람이 있어야 국무회의 부실화를 막고 (잘못된 정책을) 조금이라도 재검토할 기회가 생긴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수행하려면 일방통행식 독주를 막아야 한다며 견제의 적임자를 자처한 것이다.

송 후보는 "윤 정부의 내각이 편향돼 있다. 호남 출신이 1명에 불과해 지역에 대한 배려도, 여성에 대한 배려도 없다. 학교에 대한 배려도 없어 연세대 출신은 한 명도 없다"며 "이렇게 특정 대학, 성, 연령대, 지역에 집중된 것은 처음이다. 검사 출신이 많아 대검 부속실이라고 말할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사실상 이재명, 심상정 후보 표를 더한 것보다 적은 표를 받은 정권이 이렇게 내각 구성을 하면 되느냐"며 "거기에 용비어천가만 부르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들어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송영길이 들어가야 그나마 국무회의에 '메기 효과'가 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또 "미세한 차이로 이긴 정부가 전 정부를 범죄인 취급하고, 윤희숙 전 의원부터 이준석 대표까지 발언하는 것을 보면 상생의 정치가 맞나 싶다"며 "어떻게 반수에 가까운 지지를 얻은 후보를 피의자 취급하느냐. 이게 정치가 맞느냐"고 비판했다.

지난 대선에서 "불출마선언이 정계 은퇴는 아니었다. 나는 아직 59세로 은퇴할 나이는 아니다"라며 "당시 당의 혁신 요구안이 동일 지역구에서 4선 연임을 하지 말고 험지로 가라는 취지였다. 따라서 인천 계양에서는 나오지 않겠다는 뜻이 내포된 불출마 선언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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