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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 기록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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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13  06: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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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이 1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침체 속에 물가가 치솟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을 피하려는 심리가 자본시장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도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에 근접했다. 반면 국내 주식시장은 연중 최저점을 갈아 치우면서 시퍼렇게 멍들었다.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는 바닥을 모른 채 추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3원 급등한 1288.6원에 마감됐다. 원·달러 환율은 거래 내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장 시작부터 전거래일 대비 7.2원 오른 1282.5원을 기록하더니 오후엔 1290원마저 두 차례 넘어섰다.

종가 기준 5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290원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020년 3월19일 이후 2년2개월 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7월14일 이후 12년10개월 만의 터치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거래일보다 2.8bp 내린 연 2.900%에 장을 마쳤다. 

주식시장은 곤두박질했다. 코스피는 1.63% 하락한 2550.08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1년6개월 만에 최저치이며 5월 들어 8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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