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평화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25일 오전 11시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문성근 이사장과 방은진 집행위원장, 김형석 부집행위원장, 최은영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올해 공식 트레일러 제작을 맡은 장민승 감독이 참석한다. 

올해 영화제 개요와 방향성, 아이덴티티, 주요 상영 프로그램, 부대 행사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언론 매체 질문들에 응답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매년 평화를 모토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2022년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일원에서 열리며 위드 시네마라는 슬로건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방은진 집행위원장은 “전세계가 전쟁과 질병으로 신음하고 있지만 영화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 평화를 한껏 느끼는 축제이길 꿈꾼다”고 말했다.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앞서 지난 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지지하는 성명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