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해양수산포럼(이사장 박병종) 정책세미나가 ‘미래 해양수산산업 비전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1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해양수산사업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발전과 미래 발전 동력 확보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홍문표 국회의원(국민의 힘), 조경태 국회의원(국민의 힘),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 힘), 엄태영 국회의원(국민의힘), 김관영 전라북도 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등이 축사를 보내왔다.

포럼의 고문 장영철 박사(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역임)를 좌장으로, ‘해양산업의 비전과 정책방향’에 대한 김학소 청운대학교 교수(글로벌 무역학과)의 기조발언, 이진원 미래해양수산포럼 상임이사의 ‘해양강국의 길’, 박상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촌연구부 부장의 ‘어촌 위기와 대응전략’, 박형호 신안군 부군수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상생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해양수산정책’, 노봉호 박사의 ‘바다와 행복과 해양콘테츠 개발 활용’, 김종용 에너지경제연구원 명예연구위원의 ‘국내외 해양에너지 이용동향’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발표에서는 신안군이 추진 중인 어촌에 거주하는 청년 및 귀어인에게 어선을 미리 구입하여 주고 일정기간 동안 분할 상환하는 제도와 프랑스 등 유럽에서 고가로 판매되는 ‘개체굴’양식산업이 주목을 끌었다.

포럼측 관계자는 “이번 정책세미나는 해양수산산업의 발전을 포함한 해양환경 보존과 친환경에너지 발전, 중앙･지방정부의 상생 방안 등 다방면의 정책을 제시한 중요한 자리”라며 “논의된 방안은 앞으로의 해양수산산업발전 정책 수립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의 고문인 홍문표 국회의원은 “보조금 617억원을 어민에게 직접 지급해야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