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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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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8.12  09: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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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진 뒤 사흘만에 미국 정부가 이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11일 오후 미국 법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안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하는 결정을 제가 직접 승인했다”며 “법무부는 이 결정을 가벼이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미 연방수사국이 8일 시행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무부가 법원에 청구했고, 수색 당일이던 현장에 있던 트럼프 전 대통령 쪽 변호사들에게 사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갈런드 장관은 이어 “연방수사국과 법무 요원, 검사들의 전문성에 대한 최근 근거 없는 공격이 이뤄지고 있다. 진실성이 부당하게 공격받을 때 나는 그저 묵묵히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대선 출마가 유력한 전임 대통령의 자택을 대상으로 이뤄진 압수수색에 대해 미 법무부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YT에 따르면 이번 수색은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고 백악관을 떠날 때 가져간 상자 15개를 찾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상자 안에는 기밀문서가 여러 페이지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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