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서예전이 국회의원 회관 3층 전시실에서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다.

19일 개막식에는 박찬종 전의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 30여명을 비롯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왕희지체를 즐겨쓴다는 서훈 작가는 “정치는 남을 위한, 남에 의한, 남의 삶이었다면, 서예는 나를 위한, 나에 의한, 나의 삶이었다”며 “서예는 그 사람의 성품을 나타내는 또하나의 기구로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담아 낼 수 있는 예술”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서예를 접하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며 “서예를 함으로써 넓은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서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찬종 전 의원은 “서훈 작가의 작품속에는 우직함, 날카로움, 예술성이 두루 들어있다”며 “서 작자의 작품에도 있는 ‘정자정야(政者正也 : 천하를 바로잡는 것이 정치)’처럼 현실의 정치도 올바르고 깨끗하게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서훈 작가의 서예전은 12월 5일에서 10일까지 대구에서 한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서훈 약력

제14, 15대 국회의원

(사)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추사서예대전 대상

(사)한국서예미술진흥협회 초대작가

(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 초대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