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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이 없어 학교 문 닫는다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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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16  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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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이 없어 학교가 문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생이 없어 졸업식을 끝으로 사라지는 학교가 늘고 있다.

비수도권의 일부 학교들은 몇 년째 신입생이 없어, 휴교는 물론 폐교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다. 인구 감소로 이런 학교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이 뛰놀던 운동장은 휑하고, 건물 군데군데는 제때 보수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다.

전남의 모 학교는 2명의 졸업생 배출을 끝으로 지난 2021년부터 휴교에 들어갔다. 올해도 신입생이 없는데 마을엔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지 오래이다. 

외부에서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 이사오지 않는 한, 이 학교는 곧 문을 닫아야할 처지이다.

60년 역사를 가진 학교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주민들은 허탈함을 감추지 못한다. 전남에서만 이렇게 학생이 없어 쉬고 있는 초등학교가 17곳, 유치원 36곳이다. 

휴교가 3년동안 지속되면 폐교 수순을 밟게 되는데, 학교가 없어지면 자칫 마을까지 사라질 수 있다.

전남 교육청은 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고 농어촌 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 수 감소를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하지만 올해 전남 지역에서 신입생을 단 한 명도 받지 못한 초등학교는 33곳이다. 이 가운데 17곳은 2년 연속 신입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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