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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출산율 사상 최저 0.78명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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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23  0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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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지난 해 인구동향조사 결과인데 0.8명대 아래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새로 태어난 아기는 24만9천 명이다. 1년 새 4.4%나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197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0.8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OECD 국가 중 합계 출산율이 1 아래인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OECD 38개 국가 평균 합계출산율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결혼을 하고서도 아이를 낳지 않는 비율이 증가되고 있는 부분도 있고요. 혼인하더라도 아이를 적게 낳는 이런 부분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첫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는 나이는 33세로 전년보다 0.3세 많아졌다. 35살이 넘는 고령산모 비중도 전년보다 0.7%포인트 증가해 노산이 늘었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한 노인 사망자가 늘어서 전체 사망자는 37만2천여명, 3년째 최고치를 경신했다.

총인구를 연령 순으로 나열할 때 가운데 있는 사람의 연령을 뜻하는 중위 연령은 현재 45세이다.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 추세로 2070년이면 62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 인구는 지난 해 기준 5162만명이다. 20여년 후인 2045년에는 4천만명대로 내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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