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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 우주시대 개막
노한결  |  roys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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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5.26  09: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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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누리호(KSLV-)3차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무사히 올라 위성들을 안정적으로 우주로 내보냄으로써 실용급 위성 발사체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누리호는 25일 오후 6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제2발사대에서 이륙했다. 전날 헬륨 공급 밸브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으로 한 차례 발사가 연기된 뒤 이날 최종 점검을 마치고 비상했다.

누리호는 발사 125초 뒤 1단을 분리하고 2분여 뒤 2단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 목표 고도인 550에 도달한 누리호는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분리에 성공했으며, 이후 20초 간격으로 져스텍,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 도요샛 위성을 우주 궤도로 쏘아 올렸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이날 오후 77분께 남극 세종기종기지에서 이 위성에서 발신하는 비콘 신호를 수신했으며, 오후 758분에는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도 초기교신에도 성공했다.

2010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누리호는 1.5t 위성을 싣고 600800지구 저궤도까지 올라갈 수 있는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위성 발사체다.

한국은 발사체 설계·제작부터 발사, 위성 궤도 진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우주 클럽의 일원이 됐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5일 오후 75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독자 개발한 누리호 3차 발사가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보고드린다발사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위성 운영과 우주 탐사까지 우리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누리호 3차 발사가 성공한 직후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해 이 장관으로부터 누리호 3차 발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윤 대통령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에 우주강국 G7에 들어갔음을 선언하는 쾌거라며 자체 제작한 위성을 자체 제작한 발사체에 탑재해 우주 궤도에 올린 나라는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밖에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말 벅차고, 우주과학이 모든 산업에 선도 역할을 하는 것인 만큼 이제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우주과학기술과 첨단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바뀔 것이라며 누리호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천문연구원이 개발한 실제 위성도 들어가 있지만, 3개 위성은 우리 스타트업의 손에서 탄생한 것이다. 그래서 더 의미가 남다르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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