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 관련시설을 전방위 폭격해, 500명 가까이 숨지고 1,600명 넘게 다쳤다.

이에 맞서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로켓 수백 발을 퍼부으며 반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헤즈볼라 관련 시설을 융단 폭격했다. 24시간 동안 650차례 공습으로, 로켓 발사대 등 1,600곳 넘는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금까지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558명이 숨지고 1,600명 넘게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공방이 본격화된 뒤 하루 최대 규모 인명 피해이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주민에게 도망치라고 거듭 경고했고, 이스라엘군은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격화되는 전쟁에 레바논과 이스라엘로 향하는 국제 항공편 운항이 속속 중단되는 가운데, 미국은 중동에 병력을 추가 파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