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래당으로 자리를 옮긴 박주선·김동철·주승용 국민의당 의원을 겨냥하여 이렇게 말했다.

박 전 대표는 "항상 정치하다 보면 이렇게 배신하는 사람들도 생기기 때문에 원내교섭단체에 연연하지 말고 개문발차하자, 이렇게 얘기를 했다.

박주선·김동철·주승용 그 분들은 어떤 경우에도 통합을 반대했다. 자기들의 과거를 부정한 것이 아닌가.

어느 날 갑자기 중재파 3인이 미래당으로 가니까 우리가 원내교섭단체에 차질이 온 것만은 사실이다.

지역구 의원이 15명이기 때문에 지역구 의원만으로 원내교섭단체는 난망하겠다. 하지만 이용호 전 정책위의장이나 손금주 의원 등, 또 비례대표에서도 한두 사람을 기대하고 있다.

미래당에서 제명조치를 하지 않더라도 비례대표 의원들은 민평당과 함께 모든 정치활동을 할 것이다. 또 한 사람이 더 있기 때문에 우리는 20석의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