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검찰은 자동차부품업체 다스 의혹과 관련하여 강경호 다스 사장을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2008년 코레일 사장을 거친 후에 2009년부터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은 회장과 함께 다스의 공동대표를 맡았었다.

특히 검찰은 BBK의 투자금 140억원 반환과 삼성이 다스의 미국 소송비를 대납한 경위에 대해 강 사장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25일 검찰은 경주 다스 본사와 강경호 다스 사장 자택, 영포빌딩 지하 2층을 압수수색하였다.

한편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은 물론이고, 아들 시형씨와 조카 동형씨 등 일가에 대한 소환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조사는 평창 동계올림픽을 마친 후에 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