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120일 전에 광역자치단체장, 교육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에 시장 및 도지사 등 광역단체장에는 34명이 등록했다. 교육감 40명,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도 8명이 등록을 마쳤다.

서울시장에는 신지예 녹색당 서울시당 공동위원장, 부산시장에는 자유한국당 박민식 전 의원,무소속의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이 등록했다.

울산시장에는 민주당 송철호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고문, 김창현 민중당 울산시당위원장이 도전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는 서울 노원병에는 민주당 김성환 전 노원구청장, 송파을에는 한국당 백봉현 전 한국경비협회 부회장과 국민의당 송동섭 송파을지역위원장이 등록했다.

울산 북구에는 민주당 이상헌 북구지역위원장, 바른정당 강석구 전 북구청장, 정의당 조승수 전 의원, 민중당 권오길 전 민주노총 지역본부장이 등록하였다.

17개 시도교육감에는 40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으며 경북교육감·전북교육감·울산교육감 3곳은 각각 6명이 등록을 했다.

특히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후원회 설립과 후원금 모금 1억5천만원, 선거사무소 설치와 현수막 게시, 홍보물 발송을 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예비후보자의 재산, 병역, 학력, 전과 등을 누리집(info.nec.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