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3월 10일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결정하였다. 8 대 0, 역사적 결단을 내리는 데 이의를 제기한 헌법재판관은 아무도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공소 유지를 계속하고 있다.
박 특검과 양재식 특검보는 매일 특검 사무실로 출근해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 관련자 재판에 제출할 각종 의견서를 작성하고 변론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1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30년을 구형한 날, 교도관이 “구형량이 좀 많이 나왔다”고 하자 박 전 대통령은 어색한 웃음을 지었고 별다른 동요는 없었다.
박 전 대통령은 최근 1∼2주에 한 번꼴로 유영하, 도태우 변호사를 접견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들과 항소심 재판 때는 법정에 다시 출석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