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 당선이후 치러진 전국동시지방선거와 12개 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국민은 대통령의 진심에 의한 국정철학과 남북평화구축, 철없는 야당정치에 의해 묻지마 투표로 전국이 문재인대통령 광풍으로 물들었다.

서울, 경기, 인천의 후보는 당선되지 못한 것이 바보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유권자는 투표를 잘못하여 근심을 얻은 이명박, 박근혜대통령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는 선거혁명이기도 했다.

유권자에게는 철없는 야당대표의 상식이하의 발언으로 지난 투표를 후회하게 만든 선거이기도 했다.

유권자는 정책을 불문하고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바라며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였다. 대통령 지지가 곧 민주당후보의 지지로 연결된 선거였다.

민주당 자체조사의 예상까지 뒤덮어버린 선거였다.

결국 민주당이 아닌 문재인대통령의 우산 속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선거라 해도 아무도 이의를 달지 못하는 선거였다.

이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대통령의 우산 속에서 기생하는 정당에서 공생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하여야 한다.

대통령만 보이는 과거의 더불어민주당에서 탈피하여야 한다.

필요할 때만 친노를 팔아먹던 전례를 볼 때 문재인대통령에 기대어 친문을 외치면서 대통령을 욕보이는 것을 답습하여서는 안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고 문재인정부 성공을 위한 터닝포인트는 8월 전당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대표에게 모든 권한이 집중되는 단일성집단지도체재로 당규가 확정됨으로써 당대표 선출은 어느 때 보다 신중하여야 한다.

선거는 근심을 얻을 것이냐 즐거움을 얻을 것이냐를 판가름하는 것이다. 선거를 잘못하여 이명박, 박근혜정부 10년동안 근심을 얻은 것에 항거한 것이 지방선거였다면 당권력에 함몰된 지난 당대표들의 과거를 또다시 답습하여 믿을 수 없는 더불어민주당이 되어서는 안되는 각오를 다짐하는 당대표 선출선거가 되어야 한다.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한 국민의 열망에 부합된 인물을 선출하는 당대표 선출선거임은 열 번을 넘어 백번을 강조해도 부족한 말이 아니다.

첫 번째, 말로만 친 문재인을 표방하는 인물이 당대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일급의 군주는 스승을 보좌로 삼고, 이급의 군주는 친구를 보좌로 삼고, 삼급의 군주는 관료를 보좌로 삼고, 망할 군주는 노예를 보좌로 삼는다”는 말과 같이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과 정치적 친구가 필요하지 인간적으로 친한 친구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두 번째, 문재인정부의 성공의 최우선 과제는 경제이며 일자리창출과 국가수익증대로 인한 국민생활 안정이다. 무능한 대표가 가만히 앉아서 이룰 수 없는 것들이다. 보수정권을 등에 업고 막대한 부를 창출하여 사내에 보유한 막대한 자금을 유용하는 강력한 드라이브도 필요하지만, 신천지 북방국가와의 경제교류정책과 남북평화로 북한을 개발함으로써 자연적으로 얻어지는 수많은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여야 한다. 일자리와 국익을 창출하는 후보가 대통령의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

세 번째, 대통령의 국민우선 통치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대통령의 말씀을 받아 적고 그대로 시행하는 인물은 발전적이지 못하다. 대통령과 사안을 놓고 발전적 사고로 협의할 줄 아는 인물이어야 한다. 이러한 인물은 보편적으로 대통령 당선을 위한 선거에서 대통령후보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 선거를 총괄하여야 비로소 승리를 이끌어 내는 원칙과 맥을 같이한다.

네 번째, 당 조직을 이끌어감에 있어 겸손한 마음으로 당원과 국민을 존경하고 당헌당규를 수호하는 강직함을 가진 인물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필자가 정리한 정치는 “국민의 고통을 가슴과 행동으로 풀어내는 예술”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이나 친구가 가장 적합하다. “비슷한 레벨의 후보 중에서 한명을 고르는 방법 중, 돈이 없는(적은) 후보를 선택하라”는 관점에서 볼 때 돈이 없는(적은) 인물이어야 한다. 그만큼 깨끗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정권과 결탁하고 자본주의를 악용하여 물질주의에 만연되어 상위 5%가 경제동력을 점거한 상황”에서 일자리창출과 민생경제 안정은 공염불에 불과할 것이 현실임을 감안할 때 해결책은 신천지 북방국가에서 찾아야 한다. 문재인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나인브릿지 사업을 제대로 수행할 인물이어야 한다.

국민 7-80%가 신뢰하는 문재인대통령을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국정 파트너로써 대통령이 신뢰하는 인물이어야 한다.

부디, 대통령의 우산속에서 몸을 의지하는 정당이 아니라 국민이 바라는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으로 재탄생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