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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노동자 축구대회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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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12  0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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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에 3만여명의 노총 관계자들과 각계 시민사회단체·서울시민들은 목소리를 높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한국노총 대 조선직총 건설노동자팀, 민주노총 대 조선직총 경공업팀으로 나눠 전·후반 30분씩 2차례 진행됐다.

첫번째 경기는 조선직총 건설노동자팀 서대성 선수가 1골, 강진혁 선수가 2골을 넣었고 한국노총 김선영 선수가 1골을 추가해 3대 1로 조선직총 건설노동자팀이 승리했다.

두번째 경기는 조선직총 경공업팀의 박명국 선수와 오정철 선수가 전후반 각 1골씩 넣어 조선직총 경공업팀이 2대 0으로 민주노총을 이겼다.

모든 경기를 끝낸 남북노동자 선수단은 승패를 떠나 함께한 시간들에 대한 벅찬 감회를 담아 한반도기를 펼쳐 잡고 경기장을 한바퀴 돌았다. 관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최선의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냈다.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는 남측의 양대노총과 북측의 조선직총이 1999년 평양에서 시작한 이래 2007년 창원, 2015년 평양에서 개최했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특히 4·27 판문점선언 이후 남북 민간교류행사로서 최초이자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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