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19일로 결정했다.
산자중기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로 보낸 청문요청안을 의결하고, 일정 조율에 합의했다. 19일은 제 3차 남북정상회담 둘째 날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3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통해 산업부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고 있다. 국무조정실과 중소기업청, 특허청 등에서도 정책 총괄 업무를 맡으면서 탁월한 문제 해결 능력과 조정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보호무역주의 풍랑 속에서 통상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통상전략을 마련해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산업부 장관의 적임자로 판단된다" 고 밝혔다.
성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두 자녀를 포함해 총 13억6000여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경기도 과천에 7억1200만원짜리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고, 배우자와 절반씩 지분을 나눴다. 예금액은 1억2251만원이다.
성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대학교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8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상공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첫 발을 들인 뒤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산업통상자원부 등에서 근무하였다. 지난 2017년 7월부터 특허청장으로 활동해왔다. 그는 1989년 육군 소위로 만기 전역했다.

<학력 및 경력>

미주리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대성고등학교

2017 제25대 특허청 청장
2016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2014 산업통산자원부 정책기획관
2013 중소기업청 중견기업정책국장
2012 지식경제부 중견기업정책관
2009 주제네바대한민국대표부 공사참사관
2008 산업자원부 산업정책팀 팀장
2006 산업자원부 전력산업팀 팀장
2004 대통령 국정상황실 행정관
2001 산업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
1998 산업자원부 미주협력과
1995 상공부 산업기술기획과
1989 상공부 지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