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9일 열릴 예정이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11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국무위원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채택의 건을 의결해 처리했다.

국회는 앞서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하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정 후보자는 지난 40여년간 군생활 동안 야전과 정책부서의 주요 지휘관과 참모직위를 두루 역임하면서 국방정책과 군사작전에 대한 풍부한 경험, 폭넓은 식견, 전문성 및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했다."며 "국방개혁 2.0'의 성공적인 완수와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 및 한미연합방위 주도 능력 확보, 방산비리 척결, 장병 인권보장 및 복무 여건의 획기적 개선 등 우리 국방의 시대적 과업을 수행하며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강한 군대, 책임국방'을 구현해 나갈 국방부장관으로서 최적임자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자가 제출한 청문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명의로 총 11억5575만5000원의 재산을 신고하였다.

<학력 및 경력>

공군사관학교
대아고등학교
 
제40대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의장
제35대 대한민국 공군 참모총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본부장
공군참모차장
공군남부전투사령관
공군본부 전력부 부장
계룡대근무지원단 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