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내 1톤급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일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그 가운데 화훼물류(꽃배달) 업체들이 자가용 화물자동차(흰색 번호판 차량)를 사용하여 유상운송행위를 공공연히 하고 있다.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11조 및 제56조의 2에 따르면 자가용 유상운송행위를 불법행위로 엄격히 제재하고 있다.

하지만 화물운송업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꽃배송 화물업계의 영세화 등으로 자가용 화물 차량의 유상운송 행위 등 불법운송행위가 관행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법적으로 인가 받아 영업용차량을 운행하는 화물운송업자들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화물운송불법행위 및 불법영업에 대한 엄격한 제재 조치가 필요한 까닭이다.

울산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는 이미 화물운수사업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신고포상금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자가용 화물자동차 유상운송 행위, 운송주선사업자의 준수사항 위반 행위, 운송사업자의 직접운송의무 위반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며 화물운수사업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자 제도를 마련한 것이다.

서울시 등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와 같은 화물운송 불법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