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자유한국당 정갑윤 국회의원(5선, 울산 중구)은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치러지는 "전당대회보다는 민생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이날 정 의원은 2·27 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울산시, 구의원 당직자들과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울산 최대의 전통시장인 태화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설 맞이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였다.

정 의원은 다음 달 열리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지만, 바쁜 일정을 모두 미루고 지역에 내려와 관내 주민과 상인들과 함께하며 하루를 시장에서 보냈다. 

인터뷰에서 정 의원은 “장기간 태화시장의 불황으로 상인들이 많은 고통과 시름에 쌓였으나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늘 활기찬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하다. 앞으로도 태화시장이 지금처럼 활기차게 경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상인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 가득하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시장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린 울산 최고의 전통시장이며, 5일 마다 열리는 태화장은 모처럼 정 의원 일행의 방문을 맞아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울산 중구 관내 태화시장은 큰 태풍 피해로 인해 아직까지도 상인들이 상심에 빠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