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뉴스
정치정치
홍준표 "나는 친박도 비박도 아니다!"
김무식 기자  |  rose099700@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12  00:17: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나는 친박도 비박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작년 6월 지방선거 패배 직후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칩거해온 홍 전 대표가 정치적 기지개를 켜는 듯한 메시지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한국당이 제1야당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오히려 도로 친박당 색채가 굳는 인상만 주면서, 당 지도부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현실 정치 복귀 시기를 앞당기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홍 전 대표에게서 대여 전략과 지도력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받아 온 황교안 대표의 입지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중적 인지도와 정치력이 만만찮은 홍 전 대표가 총선 출마 의지를 내비친 상황에서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황 대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자뭇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홍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박근혜를 반대한 사람들을 총칭하여 비박으로 부르지만, 나는 박근혜 정권 때 정권 차원에서 두번에 걸친 경남지사 경선과 진주의료원 사건 때 그렇게 모질게 나를 핍박하고 낙선시키려고 했어도 영남권 신공항 파동 수습 등 박근혜 정권을 지지하고 도왔던 사람이다. 나를 비박으로 부르지 않았으면 한다. 지난 탄핵 대선 때 친박들이 숨죽이고 있을 때도 탄핵도 반대하고 분당도 반대했던 사람이다. 탄핵재판의 부당성도 조목조목 열거하면서 대 국민 호소까지 했다. 보수 붕괴 책임을 물어 책임 정치 차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킨 일은 있지만 나를 비박이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나는 친박도 비박도 아닌 홍준표로 정치해 온 사람이다.”라고 주장했다.

홍 전 대표는 지난달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학생 특강에서도 당 지도부를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주요 당직을 친박계가 장악하는 것을 보고 “국민 뇌리 속에 국정농단·탄핵 프레임이 아직도 남아있는데 지금처럼 친박 1중대·2중대 갖고는 내년에 선거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당 지도부가 보수 대통합을 한다고 하면서 친박들이나 만나고 다니는데 그게 보수 대통합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홍 전 대표는 지난 1일 “제가 내년 총선에 나가겠다고 하니 출마지역을 두고 설왕설래하고 있다. 만약 다시 내년 총선에 나가게 된다면 당 대표를 두 번이나 지내고 대선 후보까지 한 입장이며, 험지에서만 정치를 해온 저로서는 정치 인생 마지막 총선이 될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국회의원 의석 하나 채우기보다는 보다 의미 있는 지역에 출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안팎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김무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최근 인기기사
1
미래해양수산포럼 정책간담회 개최
2
"평창 올림픽 역대 최고" 지구촌 열광
3
안팎뉴스 경기지부 창립식 거행
4
하위 40% 대학 정원 2만명 감축해야
5
다리 꼬면 엉덩이에 통증
6
비무장지대 평화를 위한 무장해제는
7
박정희 정권, 일제 피해자 보상금 착복했다!
8
경기도, 일하는 청년복지 포인트 ‘경기청년몰 잡아바’ 핫이슈!
9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해
10
저출산·고령화 사회 대책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1 민족통일대통령리빙텔 4F  |  대표전화 : 02)783-1225   |  팩스 : 02)783-1224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02254  |  등록일 2012.9.10  |  발행인 : 강구현  |  편집인 : 강구현
Copyright © 2011 안팎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hnparknews@gmail.com